
‘돌싱N모솔’이 예고대로 첫 회부터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E채널 새 예능 '돌싱N모솔'에서는 '연애기숙학교'에 입학한 돌싱녀 6인과 모솔남 6인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첫 회부터 기존 연애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쏟아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은 시청률로도 증명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남녀 30대 기준 유료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돌싱녀들의 라인업도 만만치 않았다. 배우 고윤정을 닮은 화사한 느낌의 '두쫀쿠', 365일 화려한 세팅을 유지하는 아이돌 비주얼 '서울쥐', 지성미 넘치는 우아한 분위기의 '핑퐁', 결혼을 해 본 적이 없다는 반전 사연을 숨기고 있는 '불나방', 동백꽃처럼 단단하게 피어나겠다는 '카멜리아', '돌싱글즈' 출신으로 다시 한번 사랑을 꿈꾸며 용기를 낸 '순무'까지. 돌싱녀 6인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극과 극의 만남은 입학식부터 대환장 파티를 예고했다. '현무'는 화려한 아이돌 비주얼의 '서울쥐'가 등장하자 얼어붙은 채 혼잣말로 "탈락"을 내뱉었고, 이를 들은 3MC는 "방금 속마음이 입 밖으로 나온 거냐"며 기겁했다. 닉네임 소개 시간에는 '조지'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대신 쉴 새 없이 역사 이야기를 쏟아내며 현장을 '역사 수업 시간'으로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입학식 직후 연애기숙학교의 1교시 '수학' 시간이 진행됐다. 내 인생에 '더하고' 싶은 여자를 향해 남자들이 선착순으로 달려가 첫 데이트 짝을 결정했다. 자기소개가 끝나기 무섭게 매칭이 이뤄지는 속도감에 연프 마니아 김풍조차 "이런 전개는 처음 본다"며 혀를 내둘렀다.
질주 결과 '두쫀쿠'에게는 ‘루키’와 ‘맹꽁이’가 달려왔고, '불나방'에게는 ‘현무’와 ‘낙화유수’가 달려와 2표씩 차지했다. 반면 '서울쥐'와 '순무'는 0표의 굴욕을 맛봤다. 이상형 고윤정을 닮은 '두쫀쿠'를 두고 선착순에 들지 못해 ‘카멜리아’에게 달려간 '수금지화'는 "신발이 불편해서 빨리 못 달렸다"며 아쉬워해 이 결정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어떤 대화든 받아줄 수 있다는 ‘핑퐁’에게는 ‘조지’가 달려가 데이트가 성사됐다.
'두쫀쿠'를 차지한 '루키'와 '맹꽁이'의 데이트도 폭소를 유발했다. "취미가 있냐"는 질문에 "있습니다"라고 단답형으로 철벽을 치는가 하면, "이불 덮고 있는 시간이 잘 없다"며 활동적인 스타일임을 어필하는 '두쫀쿠'의 말에 '맹꽁이'가 진지한 표정으로 "그럼 거실?"이라고 되묻는 장면은 3MC들을 넉다운 시켰다. 김풍과 넉살은 "신선한 하이개그다", "저 멘트는 진짜 미쳤다"며 동시에 무너져 내렸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웃음과 짠내, 뚝딱거림과 설렘이 폭풍처럼 휘몰아친 '돌싱N모솔'. 방송 말미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는 계속되는 돌싱녀들의 거침없는 직진과 이에 당황한 모솔남들의 모습이 담겨 기대를 더했다. 예고편을 본 김풍은 "할리우드 영화 예고편보다 세다. 연프 마니아로서 이건 무조건 화제가 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다음 회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첫 방송부터 폭소와 설렘을 동시에 쏟아낸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