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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들' 손승연, 파이널 최종 순위 1위→이예준·허각

김민주 기자
2026-04-19 23: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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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등들' 손승연

가수 손승연이 '1등들'에서 최종 순위 1등의 영예를 안았다.

가수 손승연이 MBC '1등들'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순위 1등을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MBC '1등들'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등 내로라하는 1등들 중에서 진짜 1등을 가리기 위한 대망의 파이널 끝장전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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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들' 손승연

이날 파이널 끝장전에 남은 최후의 4인은 손승연, 이예준, 허각, 김기태였다. 진행을 맡은 붐은 본격적인 순위 발표에 앞서 4명의 1, 2차전 경연 합산 득표수를 먼저 공개했다. 전광판에 510, 493, 419, 405라는 큰 격차의 점수들이 나타나자 스튜디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를 본 허각은 "510점이 저였으면 너무너무 행복할 것 같은데 제가 아닐 것 같은 느낌"이라며 떨리는 속마음을 전했다. 순위 발표 결과 405점을 획득한 김기태가 최종 4위, 419점을 얻은 허각이 최종 3위에 오르며 다들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과거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출신인 손승연과 이예준이 최종 1, 2위를 다투게 되었다. 이예준은 "두 점수 중 하나가 제 점수가 될 수 있다고 하니까 욕심이 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고, 손승연 역시 "그래도 양보할 수 없었다"라며 물러설 수 없는 신경전을 보여주었다. 영광의 최종 1등 주인공은 총점 510점을 획득한 손승연이었다. 이예준은 17점 차이인 493점을 기록하며 최종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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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승연은 1라운드에서 매력적인 신곡 'Only Tonight(온니 투나잇)'을, 2라운드에서는 짙은 감성을 자극하는 인생곡 '말리꽃'을 열창하며 압도적인 무대를 꾸몄다. 1회 탐색전 1등과 첫 번째 끝장전 1등을 휩쓸었던 그는 최종 우승이 확정된 순간, 과거 '보이스 코리아' 우승 당시에도 보이지 않았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손승연은 "파노라마처럼 '1등들'의 순간들이 지나갔다. 여기까지 오는데 쉽지만은 않았는데, 그런 것들을 보상받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문 분야에서 인정받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인정해 주시니 이 길이 틀린 길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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